주저리..2008/02/12 00:23
벌써 몇 년 동안이나 꿈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그녀의 이름을 입에 되뇌었던 어느 날, 꿈을 꾸었고 잠에서 깨어났다.

꿈을 언제 보았었는지 기억도 못하는 내가... 단지 갑자기 보여졌던 꿈 때문에 잠에서 잘 헤어나오지 못하는 내가... 깜짝 놀라며 잠에서 깨어났다.

'난 널 잊었다고... 잊었을거라고 확신했는데... 아직도 마음 속에 응어리가 되어 남아있었던 거니...'

그녀를 알게 되고, 잊었다고 확신할 때까지 1년이 걸렸다. 아니, 아직도 잊으려 하고 있다.

주위의 만류에도 꾿꾿이 나의 뜻을 펼치던 나다. 그 뜻이 굽혀졌을 때에 빨리 정상 궤도로 돌아와야겠다고 다짐했던 나다.

하지만 왜! 왜!


그녀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다시는 볼 수 없는 것일까?

다시 보고 싶지만 보기 싫고, 볼 수 없기를 바라지만 자꾸 눈에 들어오는 그녀다.

다른 여자에 대해 물어보면 모든 노력을 다 해주겠다 했던 너.. 그런 너를 원하는 나..

모든 것들이 모두 나의 꿈인걸까...


- 이 글은 픽션이며, 실존 인물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
Posted by rip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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