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시절 나는 가방에 적게는 3kg에서 최고 13kg정도까지의 가방을 메고 다녔었다.
그 땐 이것저것... 책, 공책, 필통, 노트북(?), 외장하드, 1.5리터 pet병의 얼음물, 기타 등등..
그것 때문인지 요즘의 나는 주로 작은 가방들을 둘러메고 다닌다.
하지만 책만 안들었다 뿐이지, 남들 기준으로 무겁기는 매한가지.
대신... 난 주머니엔 딱 핸드폰만 넣고다닌다.
궁금해 할 사람들은 없겠지만... 주절주절...
1. 외장하드
새빛마이크로 DATA MORE V2 (COMBO) + (아마도)Fujitsu 60GB 5400rpm
하드 케이스는 지난 주말에 용산가서 \48,000에 구입.
하드는 예전에 정체 불명의 케이스에 담긴채로 에메모호한 녀석한테서 에메(?)모호한 가격에 구입.
데이터는 주로 내가 애용하는 SW들, 엠피세개, 영업용(?) 영화나 드라마, 인증서 따위로 채워져 있다.
2. 지갑
지갑은... 아마도 대1때던가, 누나들이 생일선물로 사줬던 빈폴 중지갑.
내용물은 별 거 없다.
현재 지갑을 다 까발려보면...
국민은행 현금카드, 외환은행 현금카드, 서울은행(!!) 현금카드, 바보된 국민 체크카드(이거 해지하고 보증금 2만원 받아야되는데...), 고2 때 만든 SonyStyle Membership Card(만들고 한 번도 안썼다;;), 아파트 현관 카드키, 문기원씨 주민등록증, TTL카드, 헌혈증서 3개, 명함 9장, 한국철도 회원카드, 전화카드, 주민등록증, 하나/국민/외환은행 보안카드, 현금 약간, 수표 한장, 이런저런 잡문서들, 카드 승인서...
필요 없는게 정말 많이 들어있다.;;
3. PDA
Sony CLIE PEG-N700C... 꽤 오랜시간 나와 함께 해온 녀석.
얼마전엔 액정 멍들어서 몸값과 맞먹는 거금 3만원을 들여 수리했다. 부품이 있어서 다행;
스타일러스는 분실해서 NZ90용 스타일러스 3년쯤 전에 얻어 둔 걸 케이스에 꽂아서 사용중.
케이스에는 스트랩, 외환체크카드, 회사출입카드키, 학생증이 들어있다.
지갑보다 더 중요한 PDA(케이스)다.
학생증이 없으면, 교통 수단 이용불가,
체크카드 없으면 은행에 들를 때까지 요금 결재 불가.
회사출입카드키 없으면, 일찍 왔을 때 다른 사람 올때까지 기다려야 됨...
4. 담배 + 라이타
지포 라이타는 집에 처박아두고, 요즘은 1회용 라이타 들고다니는중.
담배는 주로 ENTZ... 안에 들어있는 조그만 종이 쪼가리 모으는 재미가 나름 있다.
담배 소모량은... 하루에 많게는 1일 1.5갑에서 0.6갑 사이... 빠져나가는 담배값이 꽤 많다.
5. Portable MD - SHARP IM-DR80 한국 정식 발매품
이것 역시 에메한테서 구입... (의외로 많다;)
디스크 한 장 꼽아두고 맨날 듣고 다닌다. 150분 녹음해놓구서, 지금 2주일 째 뻐기는중.
SHARP 번들 1400mAhm짜리 껌전지와 에너자이저 꽂아놓고 3주일 째 듣고 다닌다.
이용시간은 이동할 때에만.
6. 박카스D
이건 회사에서 어떤 사람이 편의점 갔다 오는 길에 사다줬다.
먹을까... 했지만, 아까워서 꼭 필요할 때 먹기로 했다.
7. 안경 드라이버
바보가 되어가는 안경을 위해 고이 달아두고 다닌다.
8. 급여 통장
외환은행 통장이다. 가끔 통장정리 해주는데, 가슴이 아프다..
대충은 이정도... 가끔 상황에 따라서 첨부물이 더해지는 경우는 있으나, 덜해지는 경우는 적다.
여러분들은... 가방에 뭘 넣고 다니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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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4/18 In my bag... (1)
주저리..2006/04/18 23:58